201206-201228 해프의 해찬 버블 일기 (NCT 해찬)
대충 이게 무슨 게시글이냐면, 저번 게시물 작성 이후로 해찬이가 보내준 버블 정리하는 게시글.
사실 그동안 정리 못한 스케쥴을 다 정리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니까요.
201206
마마 있었던 날!! 무대 기다리고 있냐고 특유의 말투로 버블 보내줌 ㅜㅜ 해찬이 말투 너무 고유의 그 말투가 있어서 이젠 툥프인 내 친구가 해찬이 버블 말투를 완벽 구사하더라... 하여튼 그 특유의 말투가 너무 좋다는 소리. 기대하자, 라더니 프롬홈 유영진 버전으로 무대를 완전 찢어놓으심... 스타일링도 좋았어😭
앙큼하게 셀카도 보내주심... 그냥 널 사랑한다고... 아디다스 사랑하는 거 못말림. 이쯤이면 아디다스는 광고 모델로 이해찬을 써야하는 게 아닌지 진지하게 주장해봄. 앞으로도 성장시티 하자요 해찬아! 나도 항상 고마워.
201207
마마 어땠냐고 물어보고 프롬홈 새뮤비 보고 솔직히 울컥했다 인정? 이라고 물어봐주심... 사실 버블 외에 다른 스케쥴은 따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지만 그래요... 언급되는 건 간단히 정리해야겠지. 마마 보다가 갑자기 에스엠이 하 진짜 덕후들 다 죽어나가라고 프롬홈 새뮤비 올림. 이 새뮤비라는 게 뭐였냐면 진짜 몇 년 전부터 찍어놓은 엔시티 영상을 짜깁기 해서 프롬홈 배경음악으로 깔아놓은 거... 갑자기 탐라 사람들 마마 보는 거 때려치고 추팔하기 시작함. 나도 쫌 울컥했음. 이때까지 덕질해온 그 시간이 지나가면서... 과몰입 오타쿠 되어버림. 마지막 쇼타로 생파 장면이 그렇게 슬프게 쓰일 줄 몰랐다는데 하 너네 진짜 너무 웃기고 귀여우세요.
201208
이날이 영통팬싸 있었던 날. 셀카 2장 보내줌. 언제나 입고다니는 해찬이의 애착 티셔츠와 함께. 사실 이까지 적어도 알 사람들은 다 알듯. 저스트 토요일 그 티 맞음. 귀여워죽겠다 정말...
그리고 ->해찬이의 ASMR 팬싸 끝나고 숙소 가는 길<- 이걸 속닥거리는 음성으로 버블로 보내줌... 진짜 본인 때문에 대가리 깨고싶은 여성이 있다는 걸 알까? 알겠지 그래...
벌칙으로 버블 보내는 벌칙 시켜주신 분들 정말 인생에 하는 일 다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201214
날씨 춥다고 나가지 말라고... 가야한다면 패딩 마스크 꼭 하라고 버블 보내줌. 버블 받은 12시 6분 기준으로 나는 이미 밖이라서 울면서 답장 썼지만... 마음 따듯한 애기 너무 귀여워. 사족을 덧붙이자면 나 이동혁 때문에 원래 따뜻한 계속 쓰다가 따듯한이라는 말 쓰는 거 습관됐어.
그러더니 갑자기 카트 짱구 캐릭터 어떻게 얻는지 아시는 분을 찾기 시작함. 이동혁 버블 애기들 말할 때 화법 같다는 거 진짜임 ㅜ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애기들이 처음에 용건이랑 관계 없는 말 뜬금없이 하다가 갑자기 용건 얘기하는 데 약간 그런 화법 ㅜㅜ.
201215
오전 1시에 갑자기 자냐고 호통치심. 사실 나는 이때 푹 자는 중이라 답장을 못함. 빨리 자라고... 그래야 키 큰다고도 보냄. 내 성장판은 이미... 응 그렇지만 일찍 잤어... 잘했지 해찬아... 이때 짱구 카트 뽑으면 젤 먼저 자랑하러 온다고 보냈었네 사실 이 다음에 보낸 셀카에 정신팔려서 이 부분은 제대로 안 읽었어. 뽑았니?
다음 셀카는 빨머 침대셀카였는데 진짜 이동혁과 침대셀카는 ㅜㅜ 해프들과 해찬이 사이에 서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침대셀카 너무 사랑해... 해프들이 좋아하는 거 알고 꾸준히 보내주는 게 정말 앙큼함. 그리고 나서 언넝 자슈라고 했는데 다음 날 일어나서 불도 안 키고 버블부터 본 나는 방금 일어나서 내 눈이 잘못된 줄 알았음. 빨머를 잘못본줄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날 오후... 누가 시세 올렸냐고.... 넵 포카 시세 낮추기 캠페인 그거 진행되던 때 맞음. 왜 굳이 그런 걸? 실트에? 올리는 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지만? 하여튼 애기가 포카 셀카 원본 올려줘서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웠음😊
201216
갑자기 일방적으로 짱구에 대한 사랑을 고백함. 너무 귀엽다고... 그래서 나는 해찬이가 더 귀엽다고 답장 씀. 솔직히 다들 인정?
201224
천러 강아지 대갈이 ㅜㅜ 얘기 듣고 너무 귀여워서 해찬이가 대갈이랑 찍은 셀카나 아니면 대갈이 사진만이라도 보내줬으면 했는데 대갈이 데뷔했네, 라면서 대갈이 사진 보내줌. 게임기 위에서 자고 있는 애 안 깨우고 귀엽다고 사진 찍은 이동혁이 정말 사랑스러움... 본인 째려보면서 자는 중이라는 글을 남기심.
201225
귀요미...라고... 했다... 해프들의 심장을 저격해버린 해찬.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맛있는 거 다 먹으라고 말해주심. 그리고 오후에 갑자기 본인 귤 까먹으면서 펜트하우스 본다는 얘기를 ㅋㅋㅋ 너무 귀여움... 펜트하우스 안 봤는데 시간내서 봐야겠다는 생각 함.
201226
크리스마스 잘 보냈냐구, 맛있는 거 많이 먹었냐구 묻더니 본인은 어제 소고기랑 돼지고기 같이 먹었다고 ㅜㅜ 너무 귀여워. 그러더니 갑자기 본인이 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뭘까요, 라면서 뭐 받고 싶어라는 반말을 사용하심!!!!!! 나는 진짜 이동혁 말투가 너무 좋다... 솔직히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라 약간 읭? 하긴 했는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해프들이 해찬 캐롤 내놓으라고 하는 걸 본듯...? 하다. 자세한 건 또 게시글로 쓰겠지만 나 진짜 해찬 캐롤 없어서 크리스마스 아닌 느낌이었어.
좋아하는 걸로 한소절이라도 해본다더니 Last Christmas를 기깔나게 19초나 불러서 보내줌 ㅜㅜ 덕분에 연속으로 뻥안치고 50번 정도 듣고 친구한테도 주접떨었음. 담엔 진짜 제대로 올려준다는데 내년에 솔로 캐롤 커버 존버해봐도 되는 부분인가요? 제발ㅜ
201227
비욘드 콘서트 했던 날. 굿모닝이라고 인사 해주시고 ㅜㅜ 이따 나 볼꺼죠??? 라면서 꼬셔주시고... 보고싶었던 거 다 있을거라면서 기대감을 높여주심. 그렇지.. 에스엠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아이의 깜찍함에 덕질하는 거지 ㅜㅜ 사기당한 것 같지만 콘서트 비용 후회 안 하는 것도 다 너 때문이지 ㅜㅜ
201228
새벽 1시에 잘자라고 고맙다구 버블 보내심. 사실 요즘 일찍 자는 습관 들이는 중이라 (?:이 게시글 쓴 시각이...) 이때도 자고 있었기에 아침에 감동의 눈물 흘리면서 답장 보냄.
이렇게 정리하니까 버블 엄청 많이 보내줬네. 12월도 해찬이 덕분에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