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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꽤 당황스러운 NCT 2020 PART2 타이틀 90's love
    K-pop/Boys 2020. 11. 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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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주변 사람들 다 마음에 들어 할 때 앨범 컨셉이고 사진 티저고 나 혼자 떨떠름한 반응이었는데 이게 뭔데요? 지금 올해 한 활동 중에 뿌꾸뿌꾸빠앙빠앙 다음으로 만족했어요; 의상 안무 노래 어느 하나 거슬리는 거 없는 이 90‘s love 뭐냐고... 나 지금 너무 당황스러워. 이렇게까지 기대 안 하다가 좋아서 뒷통수 맞은 컴백은 처음...

     

    내 친구가 이번 노래 듣고도 역시 엔시티 노래는 여러 번 들어야 명곡~ 이러던데 나는 걍 한 번 듣고도 너무 좋아서 기절할 뻔 걍 노래 이름을 갓인티즈러브로 바꿔야함... 솔직히 음원 스밍 돌려놓고 뮤비로 먼저 본 게 영향이 좀 있는 거 같긴 한데 하여튼 너무 좋음.

     

    하라메에도 해찬이 목소리가 안 들리고 MV 티저에도 고음을 지르는 듯한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많이 안 잡혀서 어제까지만 해도 아니 오늘 6시 전까지만 해도 이번 컴백이 이렇게 만족스러울 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다. 이거지, 이게 케이팝이지.

     

    일단 90‘s love 멤버 구성! 해찬, 마크, 윈윈, 성찬, , 제노, 양양. 어제까지만 해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렇게까지 좋을지 잘 모르겠다고 포스팅했는데 만족한다... 대체 이 조합으로 타이틀 컴백할 생각 누가 했나요? 셀프칭찬하세요... 엔시티 아프리카? 그런 거 내가 다 잊어준다. 누굴 데뷔시켜도 좋으니까 해찬이 끼워서 이렇게 좋은 조합으로 계속 묶어놓기나 해라...

     

    NCT U - 90's love

     

    1. 해찬

    내 최애라 제일 할 말 많으니까 해찬이부터... 이동혁 미는 활동은 무조건 성공한다. 그래서 이번 나인티스러브는 이미 성공했다. 또 수납이겠거니 아이고 내 덕생이야 이러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 만족스럽네요.

     

    일단 나는 그 트위터 프로모션 넣은 오렌지빛 압구정을 걸어? 그게 저희 애? 가사일줄? 상상도 못했어요ㄴㅇㄱ. 가사 모르고 들었으면 가사보다 이동혁 음색 먼저 들어서 이렇게까지 안 띠용했을 듯.

     

    하여튼 이번 곡 첫 파트 부르면서 얼굴 확 들어오는데 너무 좋아서 죽고 싶다는 말 아세요? 그 느낌 오랜만에 느껴봄.

     

    의상은 펀치 생각난다 별로 안 예쁘다 이러는 사람들 많던데 사실 나는 펀치 의상도 괜찮았고 이번 의상도 좋음... 솔직히 더 구린 의상은 따로 있단 걸 다들 잘 알텐데 hmm...

     

    후반부에 그 까만 의상은 괜찮다를 넘어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특히 의상 바뀌면서 이동혁 센터 치고 나오는 부분이 짜릿해서 미칠 것 같아요. 내 기준 킬링파트1 드립니다. 1이냐면 이번 곡에 킬링파트가 너무 많음.

     

    당연히 그 킬링파트 중 하나는 이동혁 고음 지르는 부분이요~

     

    2. 마크

    솔직히 도입 이마크? 최고다. 그래서 그냥 딱 듣는데 이 곡 명곡이네 바로 이 생각 들게 하는 듯. 그리고 나 또 제스쳐에 발려버림 하... 영상 뜰 때마다 제스쳐 장인이라고 느낌. 이런 게 천재지... 중간에 공룡들한테 둘러싸여서 춤 추는 파트는 대체 뭐세요? 너무 귀여움 표정 어쩔 거임.

     

    그리고 저는 이마크 랩 들을 때 최고의 짜릿함을 느껴요. Make a wish에 뭔 바람이 들어서 이마크를 안 넣었는지 의아했는데 이렇게 최고의 컨셉에 최고의 랩을 넣어버리시네... 에스엠 사랑해요.

     

    이마크가 센터에서 춤 추는 부분도 많은 거 같던데 아주 찢어놓으셨어요... 그냥 이번 활동 음방 보는 내내 너무 행복할 것 같음.

    3. 성찬

    얘 랩을 왜 미스핏으로 제일 먼저 공개해가지구... misfit 듣고 엥? 싶었는데 이번 거 들어보니까 빡세게 랩하는 곡 아니고 90’s love에서의 랩 같은 게 더 잘하고 괜찮은 듯. 왜냐하면 엔시티즌들 귀는 이미 이마크 랩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렇게 랩 빡센 곡에 넣으시면... 하여튼 이번 곡 듣고 생각보다 랩 괜찮네 싶었음.

     

    보면 볼수록 잘생겼고 귀여움... 내 지인들은 성찬이가 다 찢었네 뭐네 하던데 나는 이동혁 본다고 그 정도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확실히 포카 가지고 싶은 멤버에 봐도 못생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멤버.

     

    4. 윈윈

    나는 솔직히 127에 있는 동스청을 사랑하는데... 왜냐면 웨이브이는 아무래도 좀 나한테는 장벽이 있는 느낌이라서 덕질을 그닥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 그래서 이번에 해찬이랑 활동 붙어서 좋았다... 동스청 덕질을 하고는 싶은데 웨이브이 덕질을 안 하고 있는 거라서

     

    동스청 뮤비 중간에 넘어지는 부분 너무 귀여움... 그리고 목소리 톤을 내가 좋아함. 얼굴 취향인건 말할 것도 없다...

     

    5.

    이번에 엄청... 파트 많이 줬더라? 뭔가 내 취향의 멤버는 아니라서 그냥 이 정도 느낌... 근데 뭐 잘하는 애한테 파트 많이 줘서 불만은 없고 해찬이랑 같이 고음 지르는 부분 너무 좋은 듯!

     

    6. 제노

    사실 나인티스러브 구성에서 제일 별 생각 없는 멤버라... 그런데 정성찬이 이제노 센터 나오는 부분 왜 좋다고 언급했었는지 알겠음. 미스핏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자기 파트 잘 챙겨가는 느낌? 근데 느끼기에 이번 곡에 파트가 많았던 느낌은 아님.

     

    7. 양양

    최근에 해찬이 언급 꽤 해서 마음에 들어온 친구! 미스핏 때도 딕션 잘 들리게 랩하는 거 듣고 관심갔었는데 90‘s love도 같이해서 좋음. 근데 파트는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아서 뭘 적어야 할지 잘 모르겠음22.

     

    이번 곡 너무 좋은데 앨범 잘못 찍어서 지금 발매 연기된 게 제일 어이가 없어... 이 조합 1위 시켜줘야 하는데요... 성적에 큰 영향을 안 미쳤으면 좋겠음 제발요.

     

    갓인티스러브 활동 파이팅! 해찬이가 이번에도 다 찢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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