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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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걸그룹 vs 민희진의 걸그룹 (뉴진스)K-pop/Girls 2022. 7. 22. 15:47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많은 것을 모를 수도 있다는 걸 밝힌다. 민희진이 SM에서 오타쿠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업물들을 내놓았을 때, 나는 SM에 하나도 관심이 없었다. 지금은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타 소속사에 미쳐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건 SM이고, 내가 동시대를 살았음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과거의 민희진의 작업물에 감탄한 적이 있고, 이제 막 시작된 민희진의 걸그룹에도 심장이 뛰기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한다. 민희진이 SM에 있을 때가 좋았는데? 그런 추억팔이용 글을 쓰려던 게 아니다. 난 그 시절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SM과 민희진에 관심을 가져왔고,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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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2021년 새 보이그룹 론칭 계획 (NCT와 다른 체제, 시즈니 관점)K-pop/Boys 2021. 1. 3. 11:56
어제 작성하려고 생각했던 게시글인데 하루종일 정신이 없어서 오늘 작성하는 게시글. SM은 지난해 11월 데뷔한 에스파에 이어 새 보이그룹을 론칭할 계획이다. NCT와는 다른,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팀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제 막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와중에 보고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 아 이거 구라일 수도 있다. 엔시티를 덕질하면서 깨달은 건 정보의 출처를 알아야 한다는 거. 허구한 날 찌라시 돌고 새 유닛이 어쩌니 매튜가 어쩌니... 그래서 이건 또 무슨 헛소리야... 생각하면서 서치해서 기사부터 찾음. 근데 진짜 있는 기사더라? 그때부터 아 *됐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를 감싸쥠. 내가 엔시티 무한확장의 장점은 엔시티를 계속 푸쉬할 수 있는 거라는 글을 쓴지 얼마나 됐다고ㅋㅋ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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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SM, 컴백날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는 회사 (NCT 2020)K-pop/Boys 2020. 11. 24. 19:14
컴백 당일날 앨범 인쇄 오류 발견하고 얼레벌레 다시 회수하는 거 너무 웃기네... 어쩌자는 건지 알 수가 없다. 90’s love 곡 잘 뽑아놨으면 발매 시기라도 똑바로 잘 맞추든가 일을 똑바로 잘 하든가 인쇄 상의 오류가 발견되어 부득이하게 발매 일정을 연기~ 앨범 좀 미리미리 인쇄해서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시라고요. 어떻게 이걸 컴백 당일 날 알 수가 있지? 그전까지 아무도 앨범을 안 살펴본 게 이상함. 그 큰 회사에 앨범 검토하는 사람 한 명 없나봐요? 발매 시기도 연말 시상식 시즌이라서 엠카 무대 없는 것도 짜증나고 무엇보다 해찬이 입덕직캠 못보는 것도 빡치고 이번에 특정 그룹이랑 활동시기 겹친 것도 짜증나는데 안 그래도 1위 못하게 생긴 걸 앨범 초동 탓하게 해주네... 앨범 뜯으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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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무한확장 체제를 고집하는 SM, 성공할 수 있을까K-pop/Boys 2020. 11. 21. 15:37
지금 트위터에서 다시 이 무한확장 체제에 대한 팬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킨 SM 이성수 대표의 말 : "저희는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호주, 나중에는 아프리카까지 엔시티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믿기지가 않으시겠죠. 저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해낼 것이고 이미 많은 저희와 계약한 연습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 해에도 꽤나 큰 엔시티의 팀이 데뷔를 할 예정이니까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을 듣고 토요일 낮부터 빡친 엔시티즌들의 트윗으로 트위터 실트 1위에 올라감... 하고 싶은 말이 많기 때문에 또 블로그에 주절거려 보겠음. 자꾸 트위터에서 빡친 사람들과 함께 입을 털면 24시간 내내 탐라에 있게 되기 때문에... 1. 연습생들을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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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데뷔 무대를 보며 느낀 점 : 에스엠이라는 이름과 화제성으로만 승부할 건가?K-pop/Girls 2020. 11. 19. 21:02
에스엠이 내놓을 차기 여돌에 대해 내가 가졌던 기대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레드벨벳 이후로 걸그룹을 런칭하지 않은 에스엠이 선보이는 걸그룹. 솔직하게, 레드벨벳은 내 취향의 걸그룹이라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소녀시대를 좋아했고, 그런 그룹이 에스엠에서 한 번쯤은 다시 나올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그래서 오늘 뜬 에스파의 데뷔 무대는 더 실망을 안겨줬다.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에스엠이라는 이름과 화제성으로만 승부할 건가? https://www.youtube.com/watch?v=Ky5RT5oGg0w&feature=youtu.be먼저 카메라 시선 처리. 음악방송 혹은 시상식 등 여배우나 여자 아이돌을 대상으로 다리부터 카메라를 훑는 문제는 여러 번 지적되어 왔다. 그런데 음악방송도 아니고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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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 블랙맘바(Black Mamba)로 데뷔K-pop/Girls 2020. 11. 17. 20:48
에스엠이 낼 차기 여자 아이돌 그룹을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렸다. 여뤀 연습생들을 꽤 좋아했고 그들의 데뷔를 기다렸다. 이상하게도 나름 3사라고 불리는 SM, JYP, YG에서 지금 세대로 밀어주고 있는 여돌 모두를 통틀어도 내 취향이 없다. 그래서 여뤀 데뷔를 그렇게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그중에서도 내가 기다렸던 건 고은이랑 성경이의 데뷔였다. 그러다가 에스엠을 나갔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새 걸그룹이 데뷔를 하긴 하는데 그 아이들이 없고. 에스엠은 인지도와 팬이 충분히 있는 중요한 연습생들을 놓친 거고 그들이 데뷔하는 걸 아직 보지 못했다는 게 그리고 앞으로 볼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는 게 너무 아쉽다. 에스파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여뤀처럼 청순 느낌 나는 그룹 하나... 굳이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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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버블 시스템에 대한 고찰 (엔시티)K-pop/Boys 2020. 11. 16. 20:08
SM은 올해 리슨 버블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 엔시티 버블이 도입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버블 구독을 하면서, 그리고 커뮤니티를 하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정리하려고 한다. 나는 엔시티만 구독해왔고 시즈니만 접해봤기 때문에 포스팅의 내용은 다소 엔시티에 한정적이다. 먼저, 좋다고 느낀 점. 내가 관심 있는 멤버의 버블을 선택해서 받아볼 수 있는 것. 솔직히 엔시티 같은 경우에는 멤버 수도 많고 그 안에서 각자가 좋아하는 멤버도 다양한데 브이앱이나 리슨, 트위터의 알림은 그룹 단위로 알림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의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버블은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멤버의 버블만 따로 받아볼 수 있고 그 버블은 모두 채팅창에 쌓여 나중에 다시 볼 때도 편리하다. 카톡..